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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와인,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 프리츠한센 라운지

etc. 최은화 기자 2021.09.13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61-17, 대나무가 심어진 골목길 끝자락에 2020년 4월 오픈한 프리츠한센 라운지가 있다. 붉은 벽돌벽과 투명한 엘리베이터가 특징인 이곳은 기존의 연립주택 2채를 리노베이션 한 공간이다. 3층 규모의 건물은 1층 쇼룸 겸 오피스, 2층 내추럴 와인 바 & 레스토랑 ‘빅라이츠’와 와인 숍 & 카페 ‘테투’, 3층 PK라운지로 구성된다. 

프리츠한센은 1872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디자인 브랜드로, 클래식하고 동시대적인 가구, 조명, 소품 등을 선보여 왔다. 설립 이후 150여년 간 추구해온 핵심 가치인 ‘타임리스 디자인’과 ‘크래프트맨십’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프리츠한센 코리아는 이 라운지를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물며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오피스, F&B 공간, 라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간마다 프리츠한센의 가구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브랜드를 일회성으로 체험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층에서는 아르네 야콥센의 ‘그랑프리 체어’, ‘닷스툴’ 넨도의 ‘N01’ 체어 등에 앉아서 내추럴 와인이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오픈한 3층의 PK 라운지는 작년에 오픈한 1~2층과는 또 다른 차별점을 가진다. 이곳은 CEO 및 임원의 오피스 공간으로 미팅룸 혹은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도 사용된다. 폴 키에르홀름이 디자인한 아름다운 스틸 구조의 ‘PK’ 컬렉션과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한국 회화 작품을 함께 배치해 차분하고 우아한 공간을 연출했다. 이수현(프리츠한센 한국지사장)은 프리츠한센 라운지가 “공간을 창작하는 최전선에 있는 건축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츠 한센 라운지는 일반 소비자는 방문이 불가능하며, B2B를 위한 공간으로 건축가 및 전문가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프리츠한센 라운지 전경​

 

‘PK22’와 ‘PK31’

 


최영욱의 ‘카르마’(2019)와 ‘PK22’ 

 


국화의 ‘무제’(2019)와 ‘PK11’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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