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ogin 회원가입
Naver 로그인


『성당, 빛의 성작』

book 이영주 기자 2021.09.07


 

 

돌로 만든 기도서, 전례의 공간 

『성당, 빛의 성작』   

김광현 지음, 이유출판 펴냄

 

40여 년간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쳐온 저자가 신앙심과 공동체에 대한 소망, 건축에 대한 애정을 담아 쓴 책이다. 가우디가 “건축의 역사는 성당의 역사”라고 말한 바 있듯이 건축사에서 성당 건축은 가장 중요한 건물 유형이었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었다. 또한 다른 어떤 건물보다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공간과 전례의 연관성을 꼼꼼히 읽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계 곳곳의 주요 성당을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과 함께 성당 건축은 어떠해야 하는지, 최고의 빛의 공간으로서 역사적으로 어떠했는지, 전례와 공간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제단과 제대, 독서대와 강론대 그리고 세례대와 성수대 등 성당을 이루는 여러 장소와 기물의 의미와 종교적 상징성 또한 살펴본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찾지 않는 자를 찾는 건축’이라는 개념으로 성당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상기시킨다. 성당이 ‘최고의 사회적 건축’이자 ‘모든 이의 기쁨인 건축’이고, ‘집의 근본을 말하는 집’으로서 공동체 공간의 원점이라는 것이다.  ​ 

 


▲ SPACE, 스페이스, 공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