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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 공공개입’ 지명공모 당선작 발표

prize 김예람 기자 2021.07.06



ⓒ스튜디오 히치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제공

 

지난 6월 25일, 서울시가 지명공모를 통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건축가를 선정했다.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 공공개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김효영건축사사무소(김효영 대표),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 공동대표), 스튜디오 알라(박진택 대표), 스튜디오 히치(박희찬 대표),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 대표)가 참여했다.

당선작은 스튜디오 히치가 제출한 ‘서울 어반 핀볼 머신’이다. 박희찬은 기존 건물의 상부 지형을 하나의 게임 보드로 바라보고 시민들이 핀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보고자 했다. 그러면서 게임에 사용되는 가구와 오브제는 재생 콘크리트, 바이오 플라스틱 같은 친환경 재료로 제작할 것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건물 옥상의 기울어진 경사면을 10×20m 크기의 핀볼 경기장으로 만듦으로써 비일상적 경험과 새로운 도시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평을 남겼다.

당선작을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작은 그리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김효영건축사사무소는 설계대상지에 지어졌다가 사라진 건물의 흔적을 경량기포 콘크리트 블록 조적 방식으로 되살리려 했다. 다이아거날 써츠는 국세청 남대문 별관 철거로 인해 익숙해진 비움의 풍경에 메시 스크린 파빌리온을 삽입하여, 가설물의 유무에 따라 공간을 재인식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리고 스튜디오 알라는 탄성이 높은 파이프로 나무 형태의 구조물을 줄 지어 설치하는 안을, 지요건축사사무소는 철골구조와 붉은색의 파라코드로 그리드형 파빌리온을 제작하여 장소를 점유하는 개개인의 영역을 구분하는 안을 내놓았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이번 지명공모의 모든 출품작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8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열 계획이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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