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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을 통해 보는 서울 주거지의 변천사: 『장위동, 도시 주거 변천의 파노라마』

book 방유경 기자 2021.07.02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0년 장위동 서울 생활문화 자료조사’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 『장위동, 도시 주거 변천의 파노라마』를 펴냈다. 성북구 장위동은 해방 이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다양한 주택 형태가 공존하는 독특한 주거문화를 간직한 동네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를 시기에 따라 조명한다. 1950년까지만 해도 마을의 공동 규칙인 ‘장위리존안’(1905)을 철저히 지키던 농촌마을 장위동은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변화를 맞는다.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대한주택영단(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한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을 계기로 재건주택, 부흥주택, 국민주택이 차례로 지어졌다. 또한 비슷한 시기, 동방생명의 택지 조성사업을 통해 동방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군 고위 관료나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강북의 신흥 부촌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970년대 강남개발로 부자들이 빠져나갔고 집들은 빠르게 다세대 · 다가구 주택으로 대체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도시개발에서 소외된 채 저층 밀집 주거지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다 지난 10여 년 사이 서울의 뉴타운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이 맞물리면서 장위동은 또 한 번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렇듯 서울의 동북쪽 외곽 주거지가 경험한 60여 년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담은 『장위동, 도시 주거 변천의 파노라마』는 서울의 도시화가 야기한 사회적 · 공간적 변화상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 보고서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http://museum.seoul.go.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책방(https://store.seoul.go.kr)​에서 구입 가능하다.

 


장위뉴타운 모습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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